'가상자산' 공약 이행 촉구 세미나 열린다

조명희 의원·디지털혁신연대 공동 주최

컴퓨팅입력 :2022/04/06 15:38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는 한국디지털혁신연대와 국민의힘 가상자산 특위 소속인 조명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로 오는 11일 ‘디지털 자산 공약 이행과 디지털 신경제 생태계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블록체인포럼이 주관하고 한세대학교, 블록체인어스, JACOBS M-뱅크가 후원한다.

주제발표 제1세션에서는 ‘디지털 자산 공약 이행 및 금융 시스템 생태계 이슈’를 주제로 최수혁 한국디지털혁신연대 부회장(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고려대 특임교수)이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를 지향하는 차기 정부에 대한 디지털 자산 정책 제언을 발표한다. 최공필 온더 디지털금융연구소장은 디지털화폐(CBDC) 및 스테이블 코인과 금융시장 과제, 안상선 엠로보 대표는 금융회사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자금세탁방지(AML) 위험 평가 근거 및 방법론 개선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윤석열 당선인이 지난 1월 29일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가상자산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제2세션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 이슈를 주제로 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김동환 법무법인 디라이트 변호사가 가상화폐 공개(ICO) 허용 이슈와 과제, 정지열 자금세탁방지협회장이 트래블룰·가상자산 자금세탁 방지·실명계좌 개설 과제,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이 가상자산, 대체불가토큰(NFT), 디파이 등 과세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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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션에서는 신개념 디지털 자산과 규제 특구 육성 방안을 주제로 김성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가 좌장을 맡는다. 배운철 블록체인어스 편집위원장이 NFT·메타버스 플랫폼 법제화 방안, 김정혁 서울 사이버대 교수가 메타버스 신대륙, 부산 블록체인 특구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포럼을 공동 주최하고 있는 김기흥 한국디지털혁신연대 회장은 "이번 포럼 결과에 의해 차기 정부에서 공약한 디지털산업진흥청을 부총리급 디지털경제부로 격상해 설치하는 등의 내용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등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