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러시아 내 모든 사업 완전 중단"

지난달 초 제품 공급 중단...완전 철수 가능성도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4/06 14:57

인텔이 5일(미국 현지시각) 러시아 내 모든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인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과 평화 복귀를 요구하는 국제 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 시각 이후 러시아 내 모든 사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사진=인텔

또 "러시아 내 1천200명을 포함해 현재 어려운 상황을 맞은 모든 임직원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세계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방안도 수립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인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되던 지난 3월 초 러시아와 벨라루스 지역에 프로세서와 칩셋 등 모든 제품 공급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공식 성명 발표로 단순히 일시적인 제품 공급이 아닌 러시아 내 사업 완전 철수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