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인수위, 민주당 공약도 국정과제로 다룬다

국정과제 후속과제서 필요하면 다른 당 공약도 포함 검토

디지털경제입력 :2022/04/05 14:52    수정: 2022/04/05 16:17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공약도 국정과제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5일 오후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차로 115개의 국정과제, 587개의 실천과제가 취합됐고 이를 보완하는 후속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과제 후속 작업에서 필요한 과제인데 미반영된 부분, 국민 건의가 있던 부분, 청년 TF의 현장 건의, 특보자문단 의견, 민주당 등 다른 당의 공약도 국정과제에 포함해서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인수위

이날 윤석열 당선인 주재로 열린 간사단 회의에서 분과별 진행 상황 보고가 이뤄진 뒤 이같은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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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변인은 “오늘 아침 당선인 주재 간사단 회의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1차로 취합된 내용에 대해 공약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검토할 것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윤 당선인은 국민들이 시급하게 생각하는 문제나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처가 필요한 문제를 잘 파악하고 국민 전체를 보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