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유류세 인하 앞두고 석유시장 점검회의 개최

업계에 유류세·LPG 판매부과금 인하분 조속한 판매가격 반영 당부

디지털경제입력 :2022/04/05 14:33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월부터 시행되는 유류세 추가 인하 및 LPG 판매부과금 한시 인하에 따른 영향을 살피기 위해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5일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로 석유공사, 알뜰공급 3사(석유공사, 농협, 도로공사), 업계(정유사, LPG 수입사)와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5월 1일부터 3개월간 적용되는 유류세 및 LPG 판매부과금 한시 인하에 대비하기 위한 자리다. 인하 효과가 시장에 반영되기 위해 필요한 사전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뉴시스)

이번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및 LPG 판매부과금 한시 인하 조치 결정에 따라 국민들의 에너지비용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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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금번 인하 조치가 적용되면 리터당 휘발유 83원, 경유 58원, LPG(부탄) 33원이 추가적으로 인하돼 가계의 유류비 지출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법민 국장은 “금번 조치에 따른 인하분이 소비자 판매가격에 조속히 반영되어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