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 ‘GC지놈’으로 사명 변경

임상 유전체 분석 기업 정체성 확립 취지

헬스케어입력 :2022/04/04 14:36

GC녹십자지놈이 ‘GC지놈’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GC지놈은 지난달 30일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명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기업 이미지를 명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주력 사업인 암 유전자 검사 및 AI 액체생검 기술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지난달 국내 첫 난소암 표적항암제 처방 대상자 선별을 위한 상동재조합결핍검사 ‘그린플랜 HRD’를 신의료기술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GC녹십자지놈이 ‘GC지놈’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사진=GC지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액체생검을 개발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환자에게 암 조기검진 기회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기창석 대표는 “새 사명은 임상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춘 결정”이라며 “향후 유전체 분석 정보를 통한 암 진단 및 건강검진 관련 연구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