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인치 폴더블 기기 테스트 중"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전망…"폴더블폰 출시는 빨라도 2025년"

홈&모바일입력 :2022/04/04 08:44

애플이 현재 9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기기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최근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폴더블 아이폰 모형 (사진=맥루머스)

궈밍치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9인치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와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이의 중간급 해상도(PPI)를 탑재한 기기를 ‘적극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애플의 폴더블에 관련된 핵심 기술을 평가하고 검증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종 소비자용 판매를 위한 제품 사양을 포함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사진=궈밍치 트위터

또, 그는 애플의 폴더블 제품 개발이 초기에는 중형 기기에 초점을 맞춘 다음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대형 기기, 마지막에는 아이폰과 같은 소형 기기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작년 보고서에서 애플이 빠르면 2024년에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번에 이를 수정해 폴더블폰 출시가 빨라도 2025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애플의 첫 폴더블 기기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하이브리드이거나 단순히 접을 수 있는 아이패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한 매체가 애플이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미래의 아이패드와 맥북 모델을 위한 초박형 커버유리가 있는 폴더블 OLED 패널 개발하고 있다고 1일 보도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월에는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이 애플이 대형 폴더블 기기를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