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31만대 판매

전년比 67.8% 증가…생산량은 30만5천407대

카테크입력 :2022/04/03 09:11

테슬라가 1~3월 31만대 이상 전기자동차를 인도했다. 전년 동기 대비 67.8% 늘어난 수치다. 생산량은 판매량보다 5천여대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가량 증가했다.

2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 31만48대를 판매했다. 작년 1~3월 테슬라 인도량은 18만4천400여대다. 올 1분기 판매 차량 중 대부분은 모델3, 모델Y로, 29만5천324대가 올 초 인도됐다.

1~3월 생산량은 30만5천407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분기는 공급망 차질과 중국의 코로나19 정책 때문에 유난히 힘들었다”면서 “회사 구성원들과 핵심 공급업체들의 우수한 일처리가 우리를 살렸다”고 했다.

(사진=테슬라)

테슬라는 작년 4분기 30만8천600대를 공급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달 22일 독일 베를린 외곽 브란덴부르크주에 있는 기가팩토리 개관식을 진행했다. 오는 7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또 다른 공장 개관을 위한 ‘사이버 로데오’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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