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수일째 200~400명대를 오가고 있음에도 방역당국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내일(4월1일)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향후 방역체계 변화도 예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월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32만719명, 해외유입 24명 등 총 32만74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09만5천631명(해외유입 3만1천59명)으로 늘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만728명(18.9%)이며, 18세 이하는 7만4천674명(23.3%)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 보다 14명 늘어난 1천315명, 신규 입원환자는 1천71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75명으로 연령별로는 20대 1명, 30대 3명, 40대 5명, 50대 14명, 60대 33명, 70대 86명, 80세 이상 233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6천230명(치명률 0.12%)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34만8천704명(수도권 18만5천368명, 비수도권 16만3천336명)으로 3월31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73만3천217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18만7천4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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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2천578병상이며,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4.2%, 준-중증병상 69.1%, 중등증병상 43.0%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2.5%이다.
한편 정부는 내일(4월1일)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하고, 사적모임인원을 10인까지 늘리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