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은 제64회 그래미어워드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독점으로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래미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올해는 다음달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번 그래미어워드에서는 존 바티스트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을 비롯해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최다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켄드릭 라마가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이후 6년만에 나온 기록이다. 또한, 저스틴 비버, 도자 캣, 허(H.E.R.)가 각각 8개 부문에 오르며 올해에도 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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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는 '버터'(Butter)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레이디 가가 & 토니 베넷, 콜드 플레이, 저스틴 비버, 도자 캣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함께 후보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수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빙은 OTT 독점으로 그래미어워드를 생중계하는 것은 물론, 생중계 후 VOD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