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웨이브가 이태현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는 29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1994년 KBS에 입사해 뉴욕PD특파원, 편성정책부장, 콘텐츠사업국을 거쳐 2019년 5월 POOQ 제공사인 콘텐츠연합플랫폼의 대표로 취임했다. 이 대표는 2019년 9월 푹(POOQ)과 SK텔레콤의 OTT 옥수수(Oksusu)를 통합한 웨이브를 출범시켰다.
웨이브는 이 대표의 임기 동안 유료가입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가입자 실적에 힘입어 매출액도 2019년 대비 약 2.4배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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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웨이브 이사회는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 기업공개(IPO) 등 미래 비전을 구체화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웨이브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표 연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웨이브가 세계적인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