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엔터 플랫폼 ‘NOW.’ 앱 출시

네이버 TV 앱 나우에 통합

인터넷입력 :2022/03/29 10:03

네이버는 자사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NOW.(이하 나우)’를 모바일 앱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는 영상 콘텐츠 플랫폼 ‘네이버TV’ 앱을 나우에 통합하고, 두 앱 시너지를 통해 라이브 쇼부터 다시 보기 콘텐츠까지 완결성 있는 올인원(All-In-One)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나우는 2019년 9월 출시 후, 자체적으로 제작·제공하는 독보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용자 호응을 얻어왔다. 네이버TV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영상 클립 등 양질의 레디메이드 콘텐츠와 더불어, 사용자가 직접 채널을 개설하고 업로드 한 영상을 바탕으로 폭 넓은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네이버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NOW

또한 네이버는 현재 진행 중인 라이브 쇼를 사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앱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이용자가 좋아하는 쇼에 적극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리액션’ 기능도 추가했다.

나우 앱은 사용자가 ‘좋아요’ 표시한 영상 정보 등을 바탕으로, 앱 상단 메뉴에서 사용자 취향을 반영한 ‘추천 키워드’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해외축구 하이라이트 영상을 자주 보는 사용자라면 ▲스포츠 ▲손흥민 선수 등 키워드가 추천될 수 있고,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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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 앱은 업데이트를 통해 나우 앱으로 변경된다. 네이버TV에서 이용자가 구독 중인 채널 정보는 자동으로 연동된다. 네이버는 추후,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웹 환경에서도 나우와 네이버TV 시너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나우 서비스 공진환 책임리더는 “나우 앱은 나우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라이브 콘텐츠와 네이버TV가 제공하던 탐색 기반 시청 경험을 합쳐 사용자들에게 더 큰 재미를 주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나우는 새로운 오리지널 라이브 쇼를 확대하고, 키워드 추천 기능과 같이 네이버의 기술력을 활용해서도 사용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