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국제협력 지원단 모집

보호지역 관리·국제협력 관심 청년에 다양한 경험 제공

디지털경제입력 :2022/03/28 18:03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세계 각국 보호지역 관리와 기후변화 적응 등 환경 쟁점에 관심이 많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2기 국립공원 국제협력 지원단(서포터즈)’을 28일부터 15일간 모집한다.

‘국립공원 국제협력 지원단‘은 국립공원공단이 외국 공원관리 기관과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할 때 현장 지원, 자료조사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강원권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제1기 지원단을 운영했다. 1기 지원단은 국제 보호지역 관리 우수사례 조사 62건, 공단 국제협력사업 지원 4회 등의 활동을 펼쳤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지원단 규모를 지난해 10명에서 20명으로 늘리고 모집지역을 강원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또 외국 교류 협력사업 참여 기회도 늘리는 등 1기 지원단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단의 주요 활동으로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주관하는 국제교류 협력사업 참여·지원 ▲보호지역 관리를 위한 국제사회 우수사례 조사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 국립공원공단 정책 홍보 등이다.

2기 지원단에 선발되면 4월 15일 국립공원공단 원주 본사에서 국립공원 소개, 보호지역 국제협력 등 필수 교육을 받고 올해 11월까지 8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참여자에게는 지원단(서포터즈) 수료증, 자원봉사 시간 등을 부여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 등의 포상이 제공된다.

관련기사

참여 신청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통보된다.

현병관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처장은 “국립공원 등 보호지역과 관련된 국제협력에 관심이 많은 청년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등 환경 쟁점과 자연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