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선임..."초심으로 돌아가 책임 경영할 것"

28일 취임…주주 비난에 주가 부양까지 '최저임금' 공약

금융입력 :2022/03/28 16:43    수정: 2022/03/28 16:45

카카오페이 신원근 신임 대표가 안팎서 받고 있는 비난을 잠재우기 위해 '책임 경영'을 약속했다.

28일 카카오페이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원근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상장 직후 임직원들이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을 매각하면서 질타를 받아왔다. 이에 신원근 대표는 '주가 20만원' 부양을 목표로 세웠으며 이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공론화하기도 했다.

28일 주주총회에 참석한 카카오페이 신원근 신임 대표.(사진=뉴스1)

그는 "책임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테크핀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경영 가치인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그동안 성장을 위해 챙기지 못하고 가끔은 모른 척하기도 했던 것들을 끄집어내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2021년 11월부터 내정자 신분으로 조직 개편과 사내 소통 채널 개설, 복지·근로 개설을 단행키도 했다.

◆다음은 카카오페이 신원근 신임 대표 약력.

▲ 1977년 3월 출생

▲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 학사

▲ 콜럼비아대학교, MBA

▲ 2022.3 ~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 2018 ~ 2022.2 카카오페이/ 전략총괄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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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 2018 Bain & Company/ 서울사무소 부파트너

▲ 2003 ~ 2008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