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 어도비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BMW 그룹과 마케팅, 영업 부문 디지털 혁신을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BMW, 롤스로이스, 미니 및 BMW 모토라드를 포함하고 있는 BMW 그룹은 고객 경험 관리 솔루션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접근 방식으로 맞춤형 차량, 집 앞 배송, 개인화된 구매 후 서비스 등 원활한 온·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령, 잠재 고객이 BMW 그룹 웹사이트에서 차량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온라인 내 '차량 만들기'를 통해 개인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완성할 수도 있다. 온라인을 통해 직접 구매하거나 필요 시 집 앞까지 차량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뢰할 수 있는 딜러가 방문해 온라인 기록 상의 세부 정보를 사용해 차량의 마감 세부 정보를 선호에 따라 기입할 수도 있다.
BMW 그룹은 기업용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어도비 애크로뱃', '어도비 애크로뱃 사인'도 도입했다. BMW는 향후 3년 내 모든 차량의 25%를 온라인으로 판매한다는 목표 하에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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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티머 BMW 그룹 고객 및 BMW 브랜드 수석 부사장은 “BMW 그룹의 목표는 고객에게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모든 채널에서 동일하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어도비 기술은 신뢰를 구축하고 연관성을 높이는 개인화된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도록 실시간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닐 차크라바티 어도비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사업부 사장은 "오늘날 고객은 개인의 관심과 요구에 맞는 경험을 원한다"며 "BMW 그룹은 모든 고객 접점에서 우수한 경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신뢰와 충성도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