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물자관리원-산업연구원, 무역·산업안보 분야 ‘맞손’

연구성과 공유·역량 향상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

전략물자관리원(KOSTI·원장 이은호)과 산업연구원(KIET·원장 주현)은 25일 서울 삼성동 전략물자관리원 회의실에서 ‘무역 및 산업안보 관련 연구성과 공유와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무역·산업안보 분야 공동 연구 네트워크 구축, 지식·인력 교류 등 두 기관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 무역 및 산업안보 분야 연구성과를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은호 전략물자관리원장(왼쪽)과 주현 산업연구원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공동 연구와 세미나, 상호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사업, 지식 정보 및 인력 교류 등 4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의 전문성과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무역 및 산업안보 관련 연구성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호 전략물자관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그간 축적해온 전문성과 연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구역량을 한층 높이게 될 것”이라며 “최근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무역과 산업안보 분야 연구성과가 지속해서 확대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현 산업연구원장은 “전략물자관리원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최근 지대두되는 무역과 산업안보 이슈에 대응하며 산업연구원이 수행하는 제반 산업통상정책 연구역량 증대와 성과 확산에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