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솔라나가 블록체인 게임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가격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 평균 시세는 오전 11시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약 9.2%가 상승해 103.1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각각 같은 기준 2.3%, 2.2% 가량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대해 25일 블록체인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솔라나 랩과 크래프톤이 블록체인 게임 개발 관련 제휴 소식을 알린 직후부터 이런 시세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는 크래프톤 외에도 블록체인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생태계가 확장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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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게임 스타트업 블록태클은 솔라나 기반의 대체불가토큰(NFT) 스케이트보드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갑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에 솔라나를 지원키로 했다. 암호화폐 기반 비영리단체인 더기빙블록도 이날 솔라나를 기부 수단으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솔라나가 24%의 비중을 차지하는 비(非)이더리움 알트코인 펀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디크립트는 솔라나가 최근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지난해 11월 시세가 사상 최고치인 260 달러를 기록했던 데 비하면 여전히 많이 낮은 수준이라며, 이전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