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 국내 지사인 인텔코리아가 지난 2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인텔코리아는 1989년 미국 인텔이 100% 출자한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되어 서울 여의도에 본사를 뒀다.
현재는 코어·제온 프로세서 등 국내 유통 이외에 마케팅 지원 서비스업, 인텔 관련 회사의 구매와 관련된 정보수집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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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직원들이 인텔코리아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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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거래조사국은 해외에 본사를 둔 외국계 법인이나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을 담당하는 부서다. 조사 목적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인텔코리아는 국내법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며 "관련 조사에 대하여 조세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