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음성명령·전화 지원 '베뉴2 플러스' 출시

안드로이드, IOS 모두 연동 가능한 스마트워치

홈&모바일입력 :2022/03/25 09:29

가민이 음성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데일리 피트니스 GPS 스마트워치 '베뉴2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베뉴2 플러스는 화이트, 그레이, 블랙 3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하며 스테인리스 스틸 베젤, 하드웨어로 구성돼있다. 코닝의 고릴라글래스 3 적용으로 우수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1.3인치 아몰레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져 가독성이 높다.

가민, 스마트워치 '베뉴2 플러스'(사진=가민)

가민 제품 중 최초로 마이크와 스피커를 탑재한 베뉴2 플러스는 스마트 보이스 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시계를 통해 연결된 스마트폰의 인공지능 비서를 불러 음성 명령을 실행시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빅스비 등 명령이 가능하다.

베뉴2 플러스는 안드로이드, iOS와 모두 호환된다. 시계에서 바로 다이얼을 눌러 전화를 걸거나 최근 통화 목록 또는 저장된 연락처를 동기화해 간편하게 시계에서 전화를 바로 걸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연동 시 문자, 이메일, 각종 소셜 미디어와 캘린더 알림 등을 손목 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 외에도 건강 모니터링 기능과 고급 피트니스 기능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심박수 및 혈중산소포화도, 호흡 빈도, 스트레스 지수 등의 실시간 데이터와 수면 점수 측정, 월경 주기, 임신 추적 기능과 같은 여성 전용 기능이 있다. 2분 동안 사용자의 주요 건강 데이터를 측정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건강 스냅샷' 기능이 특징이다. 이런 특징으로 베뉴2 플러스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서 건강 및 웰니스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각민 베뉴2 플러스 (사진=가민)

또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러닝,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사이클링, 필라테스 등 25가지 이상의 스포츠 앱을 탑재했다. 내장된 고급 근력 훈련 모드를 활용하면 수행한 운동이 어떤 부위의 근육을 사용했는지를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운동 성과와 몸 상태를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운동 입문자를 위해 시계에서 다양한 운동 가이드를 제공한다. '가민 코치' 기능을 활용하면 단거리부터 마라톤 풀 코스까지 전문적인 트레이닝 플랜을 제공받을 수 있다. 유산소, 근력 운동, 요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등 다양한 운동 동작 가이드를 시계 화면에서 75가지가 넘는 애니메이션으로 배워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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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2 플러스는 최대 650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으며, 스포티파이, 아마존 뮤직과 같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플레이리스트를 추가할 수 있다. 배터리는 스마트 모드에서 최대 9일, GPS 및 음악 모드에서 최대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베뉴2 플러스는 가민코리아 온·오프라인 브랜드샵을 비롯한 가민 공식 판매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소비자가격은 60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