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일본 드라마로 나온다

내달 촬영 시작해 여름 방영 예정

인터넷입력 :2022/03/24 11:18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일본 방송사와 ‘이태원 클라쓰’ 웹툰, 드라마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드라마 촬영을 시작해, 올여름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배우 캐스팅은 이미 끝마쳤다.

카카오엔터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이태원 클라쓰 웹툰은 국내 누적 조회 수 4억, 구독자 2천만명을 웃돈다. 재작년 JTBC 드라마로도 제작돼, 큰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선 픽코마에 ‘롯폰기 클라쓰’로 웹툰이 먼저 진출했고, 이어 드라마가 일본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여름 방영 예정인 롯폰기 클라쓰 제작엔 카카오엔터와 자회사 크로스픽쳐스, 그리고 JTBC스튜디오가 협업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수많은 우수 IP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다양한 장르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태원 클라쓰와 같은 성공 사례를 계속해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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