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가 오늘(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쿠킹로봇 '쿡봇셰프'를 처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모듈러 로봇카페(닥터프레소)를 비롯해 파트너사와 개발한 ▲튀김·면 쿠킹로봇(쿡봇셰프) ▲아이스크림 로봇 ▲서빙 로봇 등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한 제품을 전시한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쿡봇셰프 시리즈는 두산로보틱스와 쿠킹로봇 제조사 로보테크가 협업해 만들었다. 튀김 쿡봇셰프는 육류, 야채, 냉동음식 등 거의 모든 튀김요리 제조가 가능하며, 치킨 기준으로 시간당 24마리까지 튀길 수 있다. 면 쿡봇셰프는 한식, 중식, 양식 등 20종 이상의 면 요리를 제조할 수 있으며, 시간당 60그릇을 조리할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박람회 기간 중 로보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쿠킹로봇 사업을 확대한다.
AJ메인터넌스파트너스(이하 AJ)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MOU도 체결한다. AJ는 협동로봇 전문 콜센터를 운영하고 전국 대응 A/S망 구축, 유지보수 관리 등을 수행함으로써 두산로보틱스의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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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두산로보틱스는 플레토로보틱스에 24억원 규모 투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커피 및 F&B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 성능 강화, 신제품 출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류정훈 대표는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으로 지난해 물류, F&B 등 서비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며 "올해도 협동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고 활발하게 신규 시장을 개척해 연간 누적 판매량 2000대 이상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