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70만 인플루언서' 확보한 레뷰에 71억원 투자

U+우리가게패키지에 레뷰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제공

방송/통신입력 :2022/03/24 09:56    수정: 2022/03/24 11:10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인 레뷰코퍼레이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키움프라이빗에쿼티, 한국투자파트너스와 562억원(지분율 85%) 규모의 공동투자 형식으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이 중 72억원을 투자해 레뷰 지분 10%를 확보했다. 

양사는 지난 2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김석태 키움PE 투자2본부장, 장학성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장, 장대규 레뷰 대표,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 투자 및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사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특화 상품 'U+우리가게패키지'에 레뷰의 마케팅 솔루션을 독점 제공할 계획이다. 

U+우리가게패키지는 결제안심 인터넷·CCTV 등 가게 운영에 필요한 통신상품을 비롯해 세무∙회계∙구인∙렌탈∙금융 등 각 분야별 선두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매장 경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U+우리가게패키지에 레뷰 인플루언서 솔루션을 포함해 총 10종의 소상공인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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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뷰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70만 인플루언서의 누적 데이터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제품∙서비스별 최적의 인플루언서를 추천해 연결해주고, 소상공인 니즈에 적합한 타겟 고객에게 생생한 상품 체험 정보를 전달한다. 

김현민 LG유플러스 상무는 "신규 고객 유치부터 고객 만족을 통한 기존 고객 유지까지 전 과정에서 소상공인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고객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