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스마트공장자동화 전시회’ 4월 6일 코엑스서 개막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스마트 제조기술·최신 트렌드 한 자리에

디지털경제입력 :2022/03/21 16:03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공장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이자 국내 최고 스마트팩토리 전시회인 ‘2022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2·SFAW 2022)이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한국머신비전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함께 나아가는 디지털혁신(Driving Digital Transformation Together)’을 주제로 스마트팩토리·빅데이터·인공지능(AI)·클라우드컴퓨팅·산업용 로봇 등 자동화 관련 기업 320개사가 1300개 부스를 마련, 미래형 스마트 제조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팩토리 오토메이션 월드 2021' 개막식
지난해 열린 '스마트팩토리 오토메이션월드 2021' 전시장

지난해 열린 ‘SFAW 2021’은 코로나19 4단계 와중에도 2만7천7명이 현장을 방문해 상담액 3천175만 달러, 계약액 595만 달러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11% 이상 증가한 3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엑스 3층 C홀과 D홀에서 열리는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에는 각종 산업용 소프트웨어(SW) 솔루션과 최첨단 공장 설비, 스마트센서, 산업용 로봇 등이 소개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스에프에이·야마하 모터·티라로보틱스 등이 참여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모델 공장에 필요한 장비, 클라우드 솔루션, 협업로봇 등을 각각 전시할 예정이다.

코엑스 1층 A홀과 B홀 일부에선 센서·PLC·모션컨트롤·산업용 PC·드라이브·FA시스템·자동화부품 분야 선도 기술을 선보이는 공장자동화산업전(aimex)이 열린다. 삼원액트·오토닉스·인아그룹·한국엡손 등이 참여해 글로벌 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산업용 로봇 핵심 부품 및 제조기술을 선보인다.

B홀에서 열리는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에서는 산업용 카메라, 렌즈 및 조명, 영상처리 SW 최신 제품이 소개된다. 엘퓨전옵틱스·라온피플·엔비전·엘라이트 등이 참가해 AI 기술을 접목한 비전 검사 솔루션, 산업용 카메라와 머신비전 렌즈, 열화상 카메라 등의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한다.

지난해 열린 '스마트팩토리 오토메이션월드 2021'

전시회 기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산업 디지털전환 콘퍼런스,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콘퍼런스, 머신비전 콘퍼런스, 로보틱스 콘퍼런스 등 10개 전문 콘퍼런스와 200개 전문 세션, 다양한 스마트 기업의 신제품·신기술 자체 공개 세미나가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ESG 포럼’도 동시 개최한다. ESG 경영 선도 사례와 미래 방향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이어진다.

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비대면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스마트 제조기술 및 자동화 장비·부품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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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올해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가속화한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협업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회가 참가기업과 바이어들이 보다 나은 기술과 시스템을 접하고 산업 현장을 더욱 빠르고 쉽고 안전하게 혁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관계자는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안전하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철저한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SFAW 2022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