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수위, 5월 초 새정부 국정과제 발표한다

3월까지 과제 검토, 4월 선정 작업 거쳐 5월 발표

디지털경제입력 :2022/03/21 14:48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앞둔 5월 초 국정과제 대국민 발표 준비에 나선다. 새 정부 국정과제는 윤 당선인이 5월2일 이후 직접 발표하게 된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1일 오후 첫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인수위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신 대변인은 “20일 총 184명 규모의 인수위 구성을 완료했고 21일 인수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오늘 전체회의에서는 인수위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주요 추진일정을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 뉴시스

인수위 운영계획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간사단 회의, 목요일 오전 10시 분과별 업무보고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또 안철수 위원장은 일요일 오후 3시 간사단 회의, 월요일 오전 9시 전체회의,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 간사단 회의를 주재한다.

이 같은 일정을 바탕으로 3월 내에는 국정과제안을 검토하고 4월에는 1~2차 선정 작업을 거쳐 4월25일 전체회의에서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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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월2일 첫 전체회의에서 확정안을 보고하고 5월4일 이후 인수위가 마련한 국정과제를 당선인이 직접 발표하게 된다.

신 대변인은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부처 업무보고를 완료할 예정이다”면서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비전을 만드는 작업도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