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앞둔 5월 초 국정과제 대국민 발표 준비에 나선다. 새 정부 국정과제는 윤 당선인이 5월2일 이후 직접 발표하게 된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1일 오후 첫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인수위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신 대변인은 “20일 총 184명 규모의 인수위 구성을 완료했고 21일 인수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오늘 전체회의에서는 인수위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주요 추진일정을 정했다”고 밝혔다.
인수위 운영계획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간사단 회의, 목요일 오전 10시 분과별 업무보고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또 안철수 위원장은 일요일 오후 3시 간사단 회의, 월요일 오전 9시 전체회의,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 간사단 회의를 주재한다.
이 같은 일정을 바탕으로 3월 내에는 국정과제안을 검토하고 4월에는 1~2차 선정 작업을 거쳐 4월25일 전체회의에서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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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월2일 첫 전체회의에서 확정안을 보고하고 5월4일 이후 인수위가 마련한 국정과제를 당선인이 직접 발표하게 된다.
신 대변인은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부처 업무보고를 완료할 예정이다”면서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비전을 만드는 작업도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