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가 레트로 게임기 아스트로 시티 미니V를 오는 7월 28일 일본에 출시한다고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아스트로시티 미니는 세가가 지난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아케이드 시장에서 가동됐던 기판과 캐비닛을 축소시켜 복각한 아스트로 시티 미니의 후속작이다.
유통은 아마존, 아미아미, 빅카메라 등에서 진행되며 한정판은 세가토이즈 홈페이지에서 판매된다.
아스트로시티 미니V는 세로형 4.6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과거 아케이드에서 널리 사랑받던 종스크롤 슈팅 게임에 적합한 기기다. 또한 딥스위치 기능과 연사버튼 추가, 퀵 세이브 기능 지원 등도 새롭게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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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는 종스크롤 아케이드 게임 22종을 수록했으며 이 중 6종은 가정용 기기로 최초 이식됐다.
수록작은 문크레스타, 잭슨, 테라 크레스타, 우주경찰 걸리반, 액션파이터, 타수진, 레슬워, 파이어샤크, 라이덴, 아웃존, 소닉윙즈, 달인왕, 도균, 데저트 브레이커, 바츠군, 브이파이브, 전국에이스, 질풍 마법대작전, 건버드, 스트라이커즈 1945, 암드폴리스 배트라이더, 배틀 바크레이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