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정호연, 애플TV 드라마 촬영...장르가?

알폰소 쿠아론 감독 작...유명 다큐 저널리스트 이야기 담은 스릴러물

생활입력 :2022/03/18 10:00    수정: 2022/03/18 10:42

핫온라인이슈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일약 스타가 된 배우 정호연(28)이 이번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해 화제다.

연예 외신들은 17일 정호연이 쿠아론 감독이 만드는 애플TV+ 드라마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 작품은 영국 작가 르네 나이트가 2015년에 내놓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이다. 유명 다큐멘터리 저널리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

정호연(뉴시스)

케이트 블란쳇이 존경받는 다큐멘터리 저널리스트 '캐서린 레이븐스크로프트' 역을 맡았고, 정호연은 캐서린을 돕는 '킴'을 연기하게 된다. 정호연이 연기하는 킴은 캐서린을 돕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은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이들의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쿠아론 감독은 아카데미에서 두 차례 감독상을 받은 현역 최고 감독 중 한 명이다. 대표작으로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그래비티’, ‘로마’, ‘칠드런 오브 밴’ 등이 있다.

정호연과 호흡을 맞추는 케이트 블란쳇은 아카데미에서 주연상과 조연상을 모두 받은 배우다. 대표작으로는 ‘어디갔어, 버나뎃’, ‘돈룩업’, ‘캐롤’, ‘레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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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출연자인 케빈 클라인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과 함께 토니상 연극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사샤 바론 코헨은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코디 스밋 맥피는 올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모델 출신인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이 배우 데뷔작이다. 이 작품에서 정호연은 탈북자 '강새벽' 역을 맡아 이정재·박해수 등과 호흡을 맞추며 주목받았다. 지난달 말 미국배우조합 시상식에선 TV 부문 여자연기상을 받았다.(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