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기부카페 산탁클로스, 취약계층 위해 전복죽 513인분 전달

"건전하고 성숙한 팬덤 선행문화 정착에 앞장"

디지털경제입력 :2022/03/17 08:32    수정: 2022/03/17 08:38

가수 영탁 기부카페 ‘산탁클로스’가 영탁의 팝 트로트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음악활동과 더불어 이웃들들에게 전복죽 나눔을 실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카페는 전복 먹으러 갈래 신곡 발매일에 맞춰 지난 2월9일부터 전국 자영업자, 소상공인, 시민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담은 에너지 전복죽 1천800인분을 나눴다. 또 이달 2일 신학기를 맞이하는 어린이들에게 전복죽 513인분을 전하며 새 출발을 축하했다. 아울러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들에게는 1천539인분의 전복죽을 전달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바랐다.

이번에 산탁클로스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여의도 KBS 강태원복지재단을 방문하고 강상구 사무국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을 만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전복죽 513인분을 전달했다.

영탁 기부카페 산탁클로스

카페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고 식사마저 소홀한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건강 전복죽을 전해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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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영화 OST 에 참여하며 가수 생활을 시작한 영탁은 KBS ‘6시 내고향’ 리포터로도 활약한 바 있다. 이어 KBS ‘아침마당’, ‘전국노래자랑’,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산탁클로스 측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사회를 향한 따뜻한 관심의 손길을 놓치지 않는 가수 영탁과 함께 영탁 기부카페 산탁클로스도 건전하고 성숙한 팬덤의 선행문화를 이 사회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