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키이우 한복판에 러 포격…2명 부상

인터넷입력 :2022/03/16 17:29

온라인이슈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거 지역을 포격해 2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영국 BBC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전 6시쯤 키이우 중심부인 셰브쳰코 지구의 12층짜리 아파트와 인근 9층 건물도 파손됐다.

지난 달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군의 로켓 발사로 파손된 키이우 빌딩의 모습(사진=AFP=뉴스1)

당국은 이번 포격으로 2명이 부상했고, 35명이 건물에서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셰브첸코 지구는 여러 대학들이 모여 있으며, 술집과 식당 및 시장 등이 위치한 키이우의 번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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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키이우 당국은 러시아군의 공격을 우려해 15일 오후 8시부터 35시간 동안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시민들은 벙커와 지하 대피소로 피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