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홈술·혼술 트렌드에 ‘전통주 선물’ 2배 증가

올해 선물하기 서비스 전통주 거래 건수, 지난해 말 대비 월 평균 2배↑

유통입력 :2022/03/16 10:14

11번가가 집에서 가볍게 음주를 즐기는 '혼술', '홈술' 문화가 확산하며 선물하기 서비스 전통주 거래 건수가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월 평균 2배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모바일 선물하기 ‘전통주’ 전문관을 선보였다. 전통주 거래 건수는 설 명절이 있던 지난 1월을 기점으로 급증해 현재도 그 추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비대면 명절 영향으로 전통주를 선물로 보내는 이들이 늘어난 데다가 최근 홈술 문화가 확산된 영향이다. 

11번가 선물하기는 복순도가 손막걸리, 복분자주, 안동소주 등 선물용으로 좋은 다양한 전통주를 1만원 미만, 1만~2만원, 2만~5만원, 5만원 이상 등 가격대별로 추천하는 한편, 직접 만드는 DIY 막걸리키트(배상면주가 막걸리키트) 등 이색제품도 소개하고 있다.

11번가 선물하기 전통주

술을 마시지 못하거나, 건강관리를 하는 이들을 위한 ‘무알코올 맥주’ 인기도 높다. 11번가 내 ‘무알코올 음료’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80%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20~30대 구매 거래액이 45% 증가했고, 특히 20~24세 여성 고객의 거래 증가율이 112%다. 지난해 거래 순위로 보면 하이트 제로, 클라우드 클리어제로, 칭따오 논알콜릭 등이 인기가 높았다.

11번가는 무알코올 음료, 전통주 등 ‘홈술템’, ‘혼술템’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3월 선물하기 서비스 내 ‘혼술템 선물추천’ 기획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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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선물하기 탭 내 마련한 이번 기획전은 ▲무알코올 음료(무알콜 스파클링 칵테일, 논알콜 맥주 등) ▲전통주(토끼 소주, 벌꿀주, 순향주, 무화과 탁주, 고도리와인, 복분자와인 등) ▲안주(하몽, 과일치즈, 브레드스틱 등) ▲와인용품(와인렉, 와인스토퍼, 홀로그램 와인잔, 전동 와인오프너 등) ▲홈술용품(소주 디스펜서, 크림맥주 제조기, 아이스버킷, 미니 화로, 커스텀 소주잔, LED 맥주잔) 등 약 120여 개 상품들을 엄선해 판매한다.

또한 회사는 홈술족을 위한 라이브방송 콘텐츠도 마련했다. 한 달에 두 번 LIVE11 내 ‘일일포차’ 코너를 통해 홈술족을 위한 방송을 진행, 해당 방송은 고객들이 집에서 야식을 준비하는 시간대인 오후 8시 편성돼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고민상담, 안주 먹방, 랜선 건배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