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레이크, 티맥스소프트 인수 마무리...이형배 대표 유지

컴퓨팅입력 :2022/03/16 09:47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가 6개월 만에 티맥스소프트 인수를 마무리했다.

15일 티맥스소프트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티맥스소프트 출신 사내이사 1명과 스카이레이크 출신 기타비상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의 후보로 구성된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형배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달 말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연임이 확정될 전망이다.

티맥스소프트

신규 사내이사는 박수환 티맥스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로, 향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선임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를 인수한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끄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다. 지난해 12월 베스핀글로벌, MBK파트너스와 삼파전 끝에 티맥스소프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쟁제한성 여부를 심사 후 스카이레이크와 티맥스소프트간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

스카이레이크는 투자한 기업의 경영에 직접 참여해 실적을 높여왔다. 티맥스소프트 역시 직접 경영에 참여해 실적을 높이는데 주력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를 주력으로 미들웨어, 오픈프레임, 하이퍼프레임 제품과 기술을 제공해 왔다. 미들웨어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오라클, IBM 등을 넘어 4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