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2000곳 선정 온라인 수출 지원

'고비즈코리아' 플랫폼 활용해 마케팅 등 단계별 도와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3/16 08:1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김학도)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지원에 나선다. 플랫폼(고비즈코리아)을 통해 2000개사의 마케팅 등을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진공은 다음달 8일까지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중진공 '고비즈코리아'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①고비즈수출지원사업과 ②해외바이어 거래알선 및 구매오퍼 사후관리로 나눠져 있다. 중진공은 올해 고비즈수출지원 300개사, 거래알선 및 구매오퍼사후관리 1,00개사 등 총 2000개사를 지원한다. 사업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고비즈수출지원 사업은 ▲고비즈코리아 플랫폼 입점 ▲온라인 수출마케팅 지원 ▲해외 바이어 1:1매칭 ▲구매오퍼 관리 및 무역실무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업의 수출 규모에 따라 지원 단계를 구분하고 수출품목(소비재, 산업재)에 따라 세분화된 마케팅을 제공한다.

특히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오프라인 행사 재개로 전시회 대행 참가, 방한바이어 지원 등 O2O서비스도 연계해 지원하고 최신 트렌드인 가상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나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지원도 추진한다. 거래알선 및 구매오퍼 사후관리 사업은 진성 바이어 발굴, 인콰이어리 검증 및 계약 협상부터 체결까지 무역실무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온라인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 및 관련 문의는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이나 중진공 온라인수출처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