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타트업 티비유(TBU)와 전기차 충전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티비유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앱 ‘일렉배리(elecvery)’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 특례에 대한 승인을 받아 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실증 테스트 중이며, 향후 구독형 충전배달 서비스를 제공을 앞두고 있다.
이동형 전기차 충전은 ESS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 트럭을 활용해 직접 이용자를 찾아가 전기차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양사의 협력에 따라 이르면 연내부터 T맵에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약해 충전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관련기사
- T맵으로 범인동선 쫓는다...경찰청-티맵모빌리티 맞손2022.03.07
- 티맵-볼보 협력 확대...안드로이드 탑재 전모델에 T맵 인포 지원2022.01.13
- 티맵모빌리티, 용달 운송업계와 맞손2022.01.12
- 국민내비 티맵, 신호등 빨간불 바뀌는 시간도 알려준다2021.10.28
양사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 뿐 아니라 전기차 운전자 생활에 최적화된 스마트 충전 서비스 시장 개척과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SEA담당은 “양사는 T맵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 운전자들의 편익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동형 충전을 시작으로 전기차 운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관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