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표 조준희)가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인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온라인 채용관 서비스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KOSA는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에 온라인 채용관을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는 개별적인 홍보와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SW전문기업의 채용 정보를 구직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매칭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재 186개의 SW전문기업이 참여하여 구인활동을 하고 있다.
중간 운영기간(1/13~2/28) 동안 구직자 8천여 명이 채용관에 방문하여 구직활동을 한 결과, 총 195명이 채용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SW전문기업에 대한 홍보 및 일자리 매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셈이다.
참여기업 역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에 참여한 A기업 담당자는 “이번 채용관을 통해 평소보다 많은 지원이 있었음을 체감했다”면서 “실제 채용까지 이루어져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KOSA는 서비스 종료일인 4월 12일까지 기업 홍보와 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추가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SW산업 내 인력난이 만연한 만큼, 회원사의 일자리 매칭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 추진도 예정 중에 있다.
KOSA는 자체 인재 정보 제공 서비스인 인재온(On) 개편안도 마련 중이다. 인재온(On) 서비스는 교육기관이 양성한 인재를 KOSA 회원사인 SW전문기업에 매칭하는 플랫폼으로, 소프트웨어 분야 구직자와 기업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재/채용 정보 제공 서비스다.
KOSA는 인재온 서비스를 통해 교육기관에서 양성된 인재가 회원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매칭하고 있다. 기업 역시 교육생에게 기업을 소개하고 기업 실습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등 인재온 서비스를 통해 교육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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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교육기관과 회원사의 정보 수집을 통해 ▲인재 정보 검색 및 상세 내용 조회 ▲교육기관 소개 및 교육과정 정보 제공 ▲회원사 채용 정보 제공 등 3개 주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온라인 채용관이 회원사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인재 수급과 관련한 KOSA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