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크로스체인 '오르빗 브릿지' 검증인 참여

컴퓨팅입력 :2022/03/10 15:31

오르빗 체인 개발사인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는 안랩과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오지스의 크로스체인 플랫폼 '오르빗 브릿지'의 신규 검증인으로 안랩 참여 ▲양사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 협력 강화 ▲블록체인 분야 사업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한다.

오르빗 브릿지는 지난 2020년 11월 단절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이종체인 연계 프로토콜로 오지스의 오르빗체인 팀이 출시했다. 이더리움, 클레이튼 등 개별 체인의 코인과 토큰을 다른 체인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전환해준다. 현재 오르빗 브릿지는 14개 체인 연결 및 54개의 토큰을 지원하고 있고 총 예치 자산 1조원, 누적 전환 자산 규모 18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르빗 브릿지

오지스는 이번 안랩의 오르빗 브릿지의 검증인 합류로 오르빗 브릿지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간 디지털 자산 연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클레이튼, 아이콘, 후오비 등 글로벌 블록체인 팀들로 구성된 합의체가 코인, 토큰과 같은 자산의 체인 간 연계 전 검증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안랩도 합의체 일원으로 합류해 더욱 신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오지스와 안랩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양사가 그간 축적한 역량을 결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지스는 안랩에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기술적 자문을 지원하고, 향후 ‘오지스 생태계’ 내 다양한 유저 및 개발·협력사 등과 사업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최진한 오지스 대표는 “안랩과 오지스의 협력으로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이 기대된다”며, “오지스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이종 블록체인을 연계하고 검증인 그룹을 확대해 오르빗 브릿지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오지스와 협력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기술 역량 강화와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