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3, 램 용량 ‘4GB’로 늘었다

홈&모바일입력 :2022/03/10 13:47

애플이 최근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A15 칩, 5G 연결 기능을 갖춘 3세대 아이폰SE를 발표한 가운데 아이폰SE3의 램 용량이 확인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9일(현지시간) 아이폰SE3의 램 용량이 전작에 비해 늘었다고 보도했다.

3세대 아이폰SE (사진=애플)

해당 매체는 개발자인 모리츠 스터만(Moritz Sternemann)의 도움을 받아 아이폰SE3에 4GB 램이 탑재됐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의 3GB 램에 비해 한층 늘어난 용량이다.

이 정보는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 이후 발표된 iOS 개발도구 엑스코드(Xcode) 13.3 버전 문자열에서 발견한 것으로, 그 동안에도 엑스코드 문자열을 통해 다양한 애플 제품의 램 용량을 확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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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은 입력한 정보들을 저장해 두고 실제로 앱을 사용할 때 이를 빠르게 읽어내는 기능을 한다.  램 용량이 늘어나면 다른 앱을 사용하다가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SNS, 유튜브 등의 앱으로 다시 들어가도 로딩을 다시 하지 않고 빠르게 이전 페이지로 갈 수 있다.

또 사진, 비디오 편집 앱에서는 메모리에 더 많은 레이어를 저장할 수 있으며, 사파리 브라우저에서도 더 많은 앱과 페이지를 백그라운드에서 활성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