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윤석열 당선인, 민간 주도 성장·좋은 환경 만들어 달라"

디지털경제입력 :2022/03/10 08:17    수정: 2022/03/10 08:18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기업들이 마음 놓고 투자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경련은 "윤석열 후보의 당선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공정과 상식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꽃다발을 들고 있다. (사진=뉴스1)

이어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부진,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 그 어느 때보다 당선자의 리더십이 중요한 시기"라며 "경제계는 윤석열 당선자가 우리 사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대한민국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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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특히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이고 규제혁파를 통한 민간 주도의 성장 패러다임을 확립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경제의 도약을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다"라며 "우리 경제계도 한국경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 본연의 역할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