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다섯 번하면 살 수 있는 집은?

반포 자이·성수 트리마제·한남 더힐 가능

인터넷입력 :2022/03/08 11:14    수정: 2022/03/08 16:02

온라인이슈팀

온라인 커뮤니티에 2월 로또 복권 1등 당첨자의 '인증 사진'이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커뮤니티 등에 로또 제1003회 로또서 1등 당첨금을 지급받은 농협은행의 거래 내용 확인증 사진이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이 진위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펼친 것.

로또 당첨자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점영업부에 가서 당첨금을 수령해야 한다.

당첨금은 총 90억5천558만4천110원이지만, 세금을 제외하면 약 61억원 가량이 지급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로또 1003회 1회 당첨금 지급 영수증 사진.

특히 1003회 로또 1등 당첨자는 1등 번호 5개를 적어, 1등 당첨금 약 18억원의 5배 가량을 받아 더욱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약 61억원의 당첨금으로 국내에선 얼만큼의 초호화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을까. 네이버 부동산 기준으로 반포 자이아파트 펜트하우스 매매가가 69억원이고, 이보다는 좀 적은 규모의 반포 자이(공급 면적 165㎡)는 49억원대 구입할 수 있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성수 트리마제의 경우 톱층은 100억대이지만, 방 세개의 트리마제는 30억~40억대서 살 수 있다.

(자료=뉴스1)

한남 더힐도 평당 1억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어 전용 면적 173.82㎡ 수준의 집은 60억원에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