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이폰15는 노치 대신 화면에 구멍 두개 뚫는다

애플, 듀얼 홀 디스플레이 확대 유력…올해는 아이폰14 프로에만 적용

홈&모바일입력 :2022/03/08 08:33    수정: 2022/03/08 08:59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노치를 없애고 화면에 두 개의 구멍을 뚫은 듀얼 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듀얼 홀 디자인이 내년에 모든 아이폰 모델에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는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컨설턴트(DSCC)의 새로운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아이폰14프로 렌더링(사진=맥루머스)

DSCC 창업자 로스 영은 “알약 모양의 페이스ID 구멍과 카메라 구멍은 기존 노치와 거의 같은 너비가 될 것이지만, 구멍 위의 일부 픽셀이 화면을 가리는 것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애플은 올해 아이폰14 프로에 새로운 화면 디자인을 구현한 후 내년에는 전체 아이폰15 라인업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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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SCC

로스 영은 아이폰의 타원형 구멍과 원형 구멍이 올해보다 내년에 더 작아져 디스플레이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향후 화면에 타원형 구멍을 뚫지 않고 페이스ID를 구현할 수 있는 언더 패널 페이스ID로 교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2023년까지는 준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