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만71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도 139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는 21만628명, 해외유입 사례는 88명이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5천879명(17.0%)이며, 18세 이하는 5만1천288명(24.4%) 등으로 나타나 고령층보다 소아·청소년의 유행 피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1일~7일) 동안 일자별 확진자 수는 ▲1일 13만8천990명 ▲2일 21만9천228명 ▲3일 19만8천800명 ▲4일 26만6천849명 ▲5일 25만4천327명 ▲6일 24만3천626명 ▲7일 21만716명 등이다. 주간누계는 153만2천53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66만6천977명(해외유입 2만9천83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신규 사망자는 139명으로, 연령별 분포는 ▲80세 이상 87명 ▲70대 28명 ▲60대 10명 ▲50대 8명 ▲40대 3명 ▲30대 2명 ▲20대 1명 등이다.
1일~7일 사망자 수 변화는 ▲1일 112명 ▲2일 96명 ▲3일 128명 ▲4일 186명 ▲5일 216명 ▲6일 161명 ▲7일 139명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9천96명이고, 치명률 0.19%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55명으로, 일주일 동안 일자별 발생은 ▲1일 727명 ▲2일 762명 ▲3일 766명 ▲4일 797명 ▲5일 896명 ▲6일 885명 ▲7일 955명 등이다. 입원환자 수 변화도 ▲1일 1천667명 ▲2일 1천627명 ▲3일 1천629명 ▲4일 1천884명 ▲5일 2천51명 ▲6일 1천714명 ▲7일 1천385명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코로나19 병상 수는 전체 4만9천1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9.8% ▲준-중증병상 64.5% ▲중등증병상 49.3% ▲생활치료센터 24.4% 등으로 확인됐다. 입원 대기환자는 없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11만4천781명, 비수도권 11만2천113명 등 22만6천894명 등으로 집계됐다. 누적 재택치료자 수는 115만6천185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66개소이며,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에 대한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7천865개소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서 223개소가 운영 중이다. 신속항원검사 가능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53개소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6천693개소 등이다.
전날까지 예방접종 차수별 누적 접종자 수 및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자 4천487만2천590명(87.4%) ▲2차 접종자 4천439만4천243명(86.5%) ▲3차 접종자 3천180만2천879명(62.0%) 등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미크론의 특성과 방역의료 역량을 고려해 중증화 및 사망 최소화로 전략을 바꿔 대응하고 있다”며 “8일부터 확진자 이송 구급대원의 보호복을 종전의 Level D급에서 전신 가운 4종 세트로 간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전투표 기간 동안 확진자 투표 관련, 현장의 혼란과 불편에 대해 선관위의 사과가 있었었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재발방지책을 결정할 예정이다. 관련해 권 장관은 “9일 본 투표일에는 확진자들도 안전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여 소상히 안내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