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걸그룹 엔믹스, 제페토서 팬들과 데뷔 전 소통

가상 공간·현실 넘나드는 이벤트 진행

인터넷입력 :2022/03/07 10:27

네이버제트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 데뷔를 앞두고, 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제페토는 최근 글로벌 이용자 3억명을 돌파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제페토는 팬들이 엔믹스 공식 활동 시작에 앞서, 음악과 스타일 등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엔믹스 제페토 아바타는 컨셉포토 의상과 악세서리 등 멤버들 외형을 그대로 구현했다. 실제 엔믹스 연습실을 메타버스로 옮긴 공간에선 멤버들과 ‘셀피’를 찍고, 함께 안무 연습도 할 수 있다.

‘엔믹스 제페토 팬파티’도 진행된다. 제페토 부스에서 자신의 아바타에 엔믹스 데뷔곡 ‘O.O(오오)’ 안무 수행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42명에게는 이날 오후 4시 엔믹스 멤버와 한 팀을 이뤄 제페토 ‘엔믹스 아일랜드’ 퀘스트를 수행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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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제트)

제페토 라이브로 생중계되며, 퀘스트가 끝난 후 원하는 제페토 이용자자라면 누구나 멤버들과 아바타로 기념 촬영이 가능하다. 엔믹스가 제페토를 통해 공개된 이후, 지난 6일 동안 엔믹스 월드에 방문한 이용자는 100만명을 웃돌았다. 팬들이 직접 제작한 엔믹스 콘텐츠 역시 약 60만개에 달한다.

네이버제트 관계자는 “제페토는 ‘K팝 콘텐츠’ 스토리텔링을 모두 구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라며 “팬심을 담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Z세대의 다채로운 팬덤 문화가 제페토에서 확산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