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G 응용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7일 창업진흥원과 미디어·인공지능(AI)·로봇 등 5G 응용 분야의 디지털혁신(DX)·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 수행한다. 또 5G 응용 분야 우수 창업 기업 선발, 공동 사업화 과제 선정과 기술검증(PoC), 비즈니스 환경 지원, 사업화 자금과 투자 연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협약의 첫 번째 추진 사항으로 5G 응용 분야의 DX와 함께할 우수 창업기업 모집을 위해 ‘KT-창업도약패키지’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
KT-창업도약패키지는 기업의 도약기(3~7년)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5G 응용 분야의 공동 사업화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 검증과 함께 향후 투자 검토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공모 분야는 ▲미디어 ▲AI ▲로봇 ▲디바이스 ▲온라인교육 등 5G 응용 분야의 DX에 대한 핵심 과제가 제시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 당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KT 전담 사업부서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5G 기반 방송 서비스 솔루션, 미디어 스튜디오 및 필요 시 입주 공간, 다양한 테스트 랩을 지원하고, KT가 참여하는 해외 전시 참여 기회도 별도 선발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KT, 대전시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2022.02.21
- KT, AI·DX 청년 인재양성 무료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1기 모집2021.10.24
- KT,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진행2021.09.10
- KT, 사내 AI·DX 인재양성 프로그램 3기 시작2021.07.19
참가 신청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을 통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3월 28일까지다.
조훈 KT SCM 전략실장은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개방형 혁신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DX 서비스를 만들어 디지코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