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응용 분야 스타트업 발굴한다

미디어·AI·로봇·디바이스·온라인교육 등 5G 응용분야 15개 스타트업 선발

방송/통신입력 :2022/03/07 09:44

KT가 5G 응용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7일 창업진흥원과 미디어·인공지능(AI)·로봇 등 5G 응용 분야의 디지털혁신(DX)·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 수행한다. 또 5G 응용 분야 우수 창업 기업 선발, 공동 사업화 과제 선정과 기술검증(PoC), 비즈니스 환경 지원, 사업화 자금과 투자 연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협약의 첫 번째 추진 사항으로 5G 응용 분야의 DX와 함께할 우수 창업기업 모집을 위해 ‘KT-창업도약패키지’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

KT 본사 사옥. (사진=강준혁 기자)

KT-창업도약패키지는 기업의 도약기(3~7년)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5G 응용 분야의 공동 사업화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 검증과 함께 향후 투자 검토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공모 분야는 ▲미디어 ▲AI ▲로봇 ▲디바이스 ▲온라인교육 등 5G 응용 분야의 DX에 대한 핵심 과제가 제시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 당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KT 전담 사업부서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5G 기반 방송 서비스 솔루션, 미디어 스튜디오 및 필요 시 입주 공간, 다양한 테스트 랩을 지원하고, KT가 참여하는 해외 전시 참여 기회도 별도 선발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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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을 통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3월 28일까지다.

조훈 KT SCM 전략실장은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개방형 혁신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DX 서비스를 만들어 디지코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