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플래닛(대표 츠네카와 토모키)은 모바일 게임 ‘앨리스 픽션(Alice Fiction)’의 여름 출시를 앞두고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할 이용자 모집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원더메타버스(Wonder Metaverse) RPG 장르를 표방하는 앨리스 픽션은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며, 가상공간 앨리스에 휘말리게 된 원인 추적과 해법 등을 찾는 재미를 강조한 신작이다.
가상공간 앨리스는 각종 민원 업무를 비롯해 쇼핑과 스포츠 관람 등 현실 세계와 동일한 환경이 구축된 ‘일반 영역’, 사회에서 버려진 각종 데이터와 폐기물들이 있는 ‘폐기 영역’, 앨리스의 심장인 비밀 공간 ‘시스템 영역’ 등 여러 세계관이 존재하며, 이용자는 이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미션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원더플래닛 측은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시장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앨리스 픽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게임의 시스템과 밸런스 조정 및 서버 부하 검증 차원의 CBT를 근시일 내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CBT 테스터 모집은 오는 10일 23시 59분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유저는 ‘앨리스 픽션 공식 사이트’, 또는 ‘네이버 공식 카페’에 위치한 ‘CBT 테스터 참여’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회사 측은 CBT 개최를 기념해 참여 유저를 대상으로 ‘문화상품권’ 증정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서브컬처 유저층을 겨냥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길 방침이다. 이에 첫 단추로, 앨리스 픽션 티저 PV에 반영될 테마송을 인기 작곡가 겸 사운드 프로듀서인 ESTi가 담당한다고 밝혔다. ESTi는 ‘테일즈위버’와 ‘테스티니 차일드’, ‘라그나로크 온라인’, ‘DJ MAX’ 등 다양한 게임 OST 제작을 맡았던 전문 사운드 기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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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아티스트 등 지명도 높은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다채로운 게임 이미지 컬래버레이션을 계획 중에 있으며, 한국 유저층에게 맞춤형 서비스 전개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원더플래닛 관계자는 “앨리스 픽션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 세계 동시 출시를 목표로 진행될 만큼 월드와이드 서브컬처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중 서브컬처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국 게임 시장은 앨리스 픽션의 마니아층이 가장 확고히 형성될 주요 타깃 국가임은 분명하다”며 “이번 CBT를 통해 게임의 시스템과 밸런스 조정, 서버 부하 등 각종 게임 관련 문제점을 수정하고 보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향후 정식 서비스에서는 한 단계 향상된 게임성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