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브랜드택시 마스터 어워즈' 개최

'이 기사님 또 만나기' 요청 가장 많이 받은 100인 선정 등

인터넷입력 :2022/03/02 09:56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운송사업자인 KM솔루션, DGT모빌리티와 함께 ‘2022 카카오T 브랜드택시 마스터 어워즈’를 지난 28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카카오T 블루, 벤티 등 브랜드택시 크루(택시 기사)들에게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자 지난해 제정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행사에선 우수한 택시 서비스로 승객에게 ‘이 기사님 또 만나기’ 요청을 가장 많이 받은 상위 100인의 ‘마스터 크루’를 선정해 상장과 마스터 크루를 나타내는 14K 금배지, 와펜,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했다.

또 카카오택시 서비스 이용 후 승객들이 보내온 운행 현장의 사연들을 기반으로 ‘다시보고싶상’ ‘천사크루상’ ‘깔끔크루상’ 등 총 10인을 선정해 특별상을 시상했다. 행사에선 실제 사연을 영상편지로 재구성해 소개하기도 했다.

‘2022 카카오 T 브랜드택시 마스터 어워즈’ 대표 수상 크루 4인이 개그맨 김영철씨(맨 우측) 및 행사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청각장애인, 여성, 청년을 위한 ‘착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관련 크루들도 참여했다. 아울러, 개그맨 김영철씨가 행사 사회를 맡아 ▲크루 사전 신청곡 청취 ▲수상 크루 가족의 영상편지 등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여러 이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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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크루 여러분의 노고로 카카오 T 브랜드택시가 이용자들에게 선진화된 택시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이동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며 “브랜드택시 크루들의 일상과 업무 환경에도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전국 7개 지역 카카오 T 블루 가맹점협의회와의 상생간담회를 통해 크루가 호출 취소 수수료 일부를 배분받을 수 있도록 정책 변경안을 논의하고, 안심보험을 블루에 이어 벤티, 블랙까지 확대 제공하는 등 크루들이 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