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039840)가 지난해 회사 설립 후 최초로 연간 매출액 1천500억원을 넘어섰다.
28일 디오 실적공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15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97%, 당기순이익은 281억2115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6.63%의 성장을 기록했다.
실적향상은 국내외 임플란트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회사는 지난해 국내 시장 매출액은 33% 성장했고,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은 21% 성장했으며, 그 중 중국 시장이 35%의 매출액 성장으로 해외시장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디오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해 코로나 19의 영향에서 완벽히 벗어나 다시 성장 궤도에 들어섰다”며 “디오나비 풀아치, 디오 에코시스템 등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 기반의 솔루션을 구축하는 고객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꾸준히 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디오는 세계 최초 풀디지털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가 올해 2배 이상 증가하고, 지난해 6월 출시한 디지털 보철 솔루션 ‘디오 에코시스템(DIO Ecosystem)’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궤도에 오르면서 올해 꾸준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해외법인을 설립한 터키, 캐나다, 이탈리아 등의 국가에서 성장을 전망하고 있고, 미국 시장도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갱신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