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오는 28일 모바일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건쉽배틀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신작 건쉽배틀: 크립토컨플릭트를 출시한다.
모바일과 PC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되는 PC건쉽배틀: 크립토컨플릭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게임의 IP와 최근 게임업계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NFT 기반 P2E 시스템이 더해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게임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합한 두 개의 키워드가 어우러진 이유다. 위메이드의 P2E 플랫폼 위믹스에 온보딩 되며 게임 이용자는 물론 가상화폐 투자자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기대 때문에 건쉽배틀: 크립토컨플릭트는 출시 전부터 P2E 게임 랭킹 사이 플레이투언에서 전략 카테고리 부분 1위, 전체 카테고리 부문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건쉽배틀: 크립토컨플릭트 출시에 앞서 조이시티의 박준승 전략사업본부 이사와 계동균 로제타본부 총괄PD를 만나 게임에 대한 소개와 향후 운영 및 서비스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계동균 총괄PD는 수익원을 위한 재화가 추가돼 게임 내 이용자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것이며 밀리터리 마니아에게 좋은 평을 받았던 고증 측면에서도 심혈일 기울인 것이 특징이라 설명했다.
또한 게임 내 유틸리티 코인이 게임 출시 후 급등했다가 급락하는 기존 P2E 게임의 단점을 벗어나기 위해 장기적인 가격과 수급 방어를 위한 전략 마련에 집중했다는 이야기도 강조했다.
아래는 박준승 전략사업본부 이사와 계동균 로제타본부 총괄PD와 인터뷰 내용이다.
Q: P2E 요소 외에 원작 IP와 콘텐츠 구성이나 시스템 측면에서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A: (계동균 총괄PD )수익화를 위한 재화인 티타늄이라는 새로운 자원과 티타늄의 주 획득처인 티타늄 섬이 추가된 것이 주된 차이점이다. 티타늄섬은 일부 도시에 소속되어 있는데 이 도시를 차지한 연합의 이용자에게 더 많은 이익이 가도록 되어있어서 이를 둘러싼 경쟁이 심화될 것이고 이런 부분들이 원작과 큰 차이로 느껴질 것이다.
Q: 밀리터리 기반 게임은 현실 고증 요소가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눈여겨 볼만한 점은 무엇인가.
A: (계동균 총괄PD) 현대전이라는 현실과도 가깝다고도 할 수 있는 세계관으로의 몰입을 강화하기 위해 현실 고증에 대한 점을 많이 신경 써왔다. 그리고 이를 통해 건쉽배틀과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등 기존 작이 전세계의 밀리터리 애호가분들께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쉽배틀: 크립토컨플릭트는 토탈워페어의 많은 부분을 계승했다. 뉴스를 통해서도 자주 접할 수 있었던 많은 군사무기가 등장하고 어설프게 흉내내려 하지 않고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구현한 점들을 눈여겨 봐주면 좋을 것 같다.
Q: 원작이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흥행한 게임이다. 이런 성공에 힘입어 이번 게임에 대한 기대도 클 것 같다. 어느 정도 성과를 생각하고 있나.
A: (박준승 전략사업본부 이사) 한국 개발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최고의 P2E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이시티의 P2E 게임은 처음이지만 글로벌 시장은 조이시티가 오랜시간 경험을 쌓아온 시장이기에 마케팅,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에어드랍 이벤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최근 해외 P2E 랭킹 서비스에서 전략 부분, 시뮬레이션 부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금 보여주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담금질을 다하도록 하겠다.
Q: 티타늄과 밀리코 순환 구조가 궁금하다. 굳이 두 재화를 구분한 이유는 무엇인가.
A: (박준승 전략사업본부 이사) 티타늄은 게임 내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1차 재화이며 밀리코는 이를 재련해 획득하는 2차 재화다. 밀리코는 블록체인 기반 토큰이며 거버넌스 코인인 위믹스와 교환되어 수익화를 가능케 한다.
1, 2차 재화를 구분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함이다. 티타늄은 게임 내에서 다양한 활동과 플레이를 통해 획득되는 자산인 만큼 굉장히 많은 서버 연산 처리와 네트워크 통신을 요구한다.
이러한 재화를 바로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연동할 경우 상당한 부하를 야기할 수 있어 이용자 플레이 경험을 상당분 해칠 우려가 있다. 따라서 평소에 1차 재화를 수집하는 단계에서는 최대한 쾌적한 플레이를 제공하고, 수익화를 위한 제련 시점에만 블록체인 기반의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분리했다.
Q: 기존 사례를 보면 P2E 게임은 게임 내 유틸리티 코인이 성장을 위한 재화로 활용되지 않고 현금화 목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더 많다. 콘텐츠 순환 구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인데 이를 제어할만한 방법으로 무엇을 고려하고 있나. 유틸리티 코인의 가치 유동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도 궁금하다.
A: (박준승 전략사업본부 이사) 첫 번째 P2E 타이틀인 만큼 지금까지 출시된 타사 P2E 게임 토큰 유동성과 가격변동성을 살펴보면서 대안을 고민했다. 기존 사례를 보면 대체로 출시 이후 급등했다가 급락하는 패턴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가능한 가격변동 탄력성을 일정부분 억제하면서 장기적인 가격과 수급의 방어가 가능하도록 시도해보려 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게임 내 수급밸런스에 대한 관리가 가장 핵심이다. 그럼에도 위믹스라는 외부 경제와의 연결고리가 존재하는 만큼 게임 컨텐츠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일차적으로는 게임과 시장(위믹스) 간 유통되는 밀리코 물량의 변동성과 게임 내 티타늄 수급의 변동성 간의 충격을 완충시킬 수 있는 환전경제를 고도화 하는데 집중했다.
다음으로는 스테이킹이나 NFT같이 중장기적으로 밀리코의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컨텐츠의 업데이트가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게임 출시 이후 가장 집중해야 할 주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위믹스와 협업은 어떤 형태로 이뤄지나.
A: (박준승 전략사업본부 이사) 위믹스 플랫폼과 협업이 지니는 가장 큰 가치는 이용자 풀을 공유한다는 점이다. 그 예로 현재 진행중인 사전 에어드랍 이벤트가 위믹스 월렛과 텔레그램 커뮤니티에서 기존 위믹스 투자자에게 홍보되고 있고 이러한 마케팅적인 협력은 앞으로도 공고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외에도 위믹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NFT 거래소나 디파이 서비스 등도 순차적으로 우리 게임과 연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Q: 이용자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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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박준승 전략사업본부 이사)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건쉽배틀 IP 팬에게 또 다른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아무쪼록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 보다 나은 게임이 되기 위해 한 발자국씩 전진하여 완성도 높은 재미와 P2E의 경험까지 드릴 수 있는 건쉽배틀: 크립토컨플릭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계동균 로제타본부 총괄PD) 건쉽배틀 시리즈는 제대로 만든 밀리터리 IP 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고 이 점을 이용자가 알아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고 사명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조이시티의 첫 P2E 게임이자 밀리터리 장르의 웰메이드 P2E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