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코인원·코빗 '트래블룰' 솔루션 베일 벗었다

"3사 연동 테스트 완료"…가상자산 사업자 26곳에 소개

컴퓨팅입력 :2022/02/25 10:07

코드(CODE)는 25일 가상자산 거래소, 지갑 사업자, 수탁 사업자를 비롯한 국내외 가상자산 사업자(VASP)와 제휴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드는 지난해 8월 빗썸·코인원·코빗 3사 공동 출자로 설립된 합작법인(JV)이다. 출범 이후 금융당국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기준에 부합하는 트래블룰 솔루션을 개발했다.

코드는 현재 주주사 3사의 연동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며 제휴를 원하는 VASP와 심사를 진행 중이다. 심사에서는 해당 사업체의 특금법이 제시하는 가상자산 이전 정보 제공, 요주의 인물 여부 확인 등의 사항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코드는 24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국내외 VASP를 대상으로 코드 트래블룰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와 한빗코를 비롯해 코드와 제휴 의향서를 체결했거나, 서비스 가입 의사를 보인 VASP 26곳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코드는 개발한 트래블룰 솔루션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중앙 서버에 거래 기록과 고객정보를 저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거래에 참여하는 양 사업자의 노드에만 데이터를 기록하며 정보 독점 우려를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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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인 주소 찾기 방식도 도입했다. 상대 거래소나 수신인의 이름을 알지 못해도 주소 정보를 바탕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오입금 걱정이 줄어든다는 것.

코드의 제휴·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빗썸의 조신근 사업협력1실장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연결성과 확장성이 강점인 코드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다수의 업체와 제휴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다른 솔루션과도 연동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표준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