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 주 4.5일제 도입…전 직군 채용 진행

해외 근무 인력도 모집…"혁신 서비스 출시 준비 차원"

컴퓨팅입력 :2022/02/24 12:04    수정: 2022/02/24 12:40

가상자산 핀테크 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는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임직원 복지제도 개편안을 24일 발표했다. 

▲주 4.5일 근무 ▲임직원 급여인상 ▲복지포인트 제공 ▲장기근속포상 ▲종합 건강검진 지원 ▲임직원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 개편안은 내달부터 적용된다.

델리오는 지난해 실적 600% 달성,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 획득, 신규 투자 유치, 탈중앙거래소(DEX) '델리오스왑',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 '블루베이' 등의 신규 사업 진출 등을 이뤘다. 이번 복지 제도 개편은 지속 성장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조치다. 임직원의 개인 복지와 여가시간 확충을 통해 업무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델리오는 지난해 큰 폭으로 성장한 예치·렌딩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전직군에 걸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 ▲서비스기획 ▲가상자산 운용 ▲디파이(Defi) 플랫폼 운영 ▲NFT거래소 운영 ▲소프트웨어엔지니어 ▲블록체인 개발 ▲국내·해외마케팅 ▲B2B사업 제휴 ▲보안 ▲UI·UX 디자인 ▲고객관리 등 37개 직군이다. 미국 현지 델리오US에서 근무할 사업개발·제휴, 마케팅 인력도 채용 중이다. 

델리오는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영미권과 중화권 현지 외국인 인재도 채용 중이다. 근무 형태는 원격근무도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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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는 이번 인재채용을 통해 가상자산 예치·렌딩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NFT 마켓플레이스, DEX 등 본격적인 신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델리오 관계자는 “이번 주 4.5일제 도입은 회사와 임직원 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지난달 국내 1호 예치·렌딩 가상자산사업자가 되면서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가상자산 시장을 이끌어나갈 국내, 해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