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이 프리미엄 무선 게이밍 헤드폰 '베오플레이 포털(Beoplay Portal)’의 PC·PS 버전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USB-C타입의 새로운 무선 동글을 도입해 PC무선 연결을 강화하고, 플레이스테이션(PS) 콘솔 게임기에도 연결할 수 있다.
베오플레이 포털은 네오디뮴 자석이 장착된 40mm 드라이버 2개를 탑재하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음질을 높였다. 디지털 방식으로 주변 환경에 맞게 외부 소리를 조절해 차단하는 차세대 노이즈 캔슬링인 ANC 기능을 적용했다.
음성 채팅과 통화 기능에는 빔포밍 기술과 가상 붐 암이 적용된다. 빔포밍 기술은 배경 소음은 제거하고, 사용자 음성에 초점을 맞춰 음성을 증폭시킨다. 가상 붐 암을 활용하면 물리적인 헤드셋 마이크가 필요 없다. 외부 사운드를 배제하고 사용자 본인의 목소리만 들을 수 있는 오운 보이스 기능도 탑재됐다.
무게는 279g이며, 헤드밴드에 대나무 섬유 커버를 적용해 내구성과 통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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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성능은 노이즈캔슬링을 활성화 한 상태에서 최대 19시간 무선 게임과 최대 42시간의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앤트러사이트(Black Anthracite), 그레이 미스트(Grey Mist), 네이비(Navy) 세 가지이며 가격은 67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