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전용 게임 서비스 플랫폼 '베다스다넷'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베데스다가 베데스다넷의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스팀(stream) 계정 이전을 안내했다고 폴리곤 등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전 신청은 오는 4월 초부터 가능하다. 기존 베데스다 이용자들은 구매한 게임과 지갑 잔액을 스팀 계정으로 이전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게임 데이터 저장 파일도 스팀으로 옮길 수 있다. 단, 스팀 외 다른 서비스로는 데이터 전송이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베다스다넷의 계정은 삭제되지 않고, 계정 관련 지원은 계속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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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베다스다넷에는 폴아웃76과 둠이터널을 비롯해 레이지2, 데스루프 등이 제공됐다.
베데스다 측은 관련 내용을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안내했으며 "올해 베데스다넷과 작별한다. 4월 초부터 게임 및 지갑 잔금의 스팀 계정 마이그레이션(이전)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