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유튜브서 소개한 브랜드 매출 평균 3배 상승"

브랜드 성장 비하인드 3분 영상으로 알려

유통입력 :2022/02/23 10:15

온라인 편집샵 29CM이 자체 유튜브 채널 ‘브랜드코멘터리'를 통해 소개한 입점 브랜드 매출이 평균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코멘터리는 브랜드 성장 비하인드를 3분짜리 영상으로 소개하는 채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브랜드코멘터리 콘텐츠 공개 시점을 기준으로, 각 브랜드 2주간 매출이 직전 동기 대비 평균 202% 뛰었다.

가장 눈에 띄는 시너지를 낸 곳은 신발 브랜드 ‘우포스’다. 우포스는 콘텐츠 공개 후 2주간 매출이 무려 411% 상승했다. 미국 브랜드인 줄만 알았던 우포스의 창업자가 사실은 한국인이었다는 점, 브랜드 철학 '회복(Recovery)' 등이 알려지자 1천여 명이 넘는 고객들이 댓글로 호응했다.

29CM 코멘터리 유튜브

친환경 가방 브랜드 ‘플리츠마마’도 페트병 재활용 원사로 주목받으며 309%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프랑스 디자인 브랜드 ‘렉슨’ 역시 국내에서만 10만 개 이상 판매된 미나 램프 스몰 사이즈가 한국 지사 제안으로 탄생해 정식 출시하게 된 상품이라는 사실이 조명되며 2주 전 대비 매출이 209% 성장했다.

관련기사

29CM는 브랜드코멘터리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파트너사의 브랜딩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콘텐츠 ‘언더더레이더’는 포털에서도 찾기 어려운 극초기 브랜드의 제작 비화를 소개한다. 매주 수요일 찾아오는 ‘수요입점회’도 지금까지 2천여 개가 넘는 신규 입점 브랜드들의 매력을 선보였다. 간판 콘텐츠인 PT는 넷플릭스, 테슬라 등 270곳이 넘는 국내외 브랜드 이야기를 고객에게 전달했다.

29CM 브랜드마케팅팀 하태희 리더는 “브랜드코멘터리는 하나의 상품이 탄생하기까지 거쳐온 수많은 고민 과정을 파헤쳐 세상에 대충 만든 디자인과 제품은 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에서부터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규모와 상관없이 확고한 철학과 발상의 전환을 갖춘 브랜드들을 발굴하고 그 스토리를 전달, 브랜드를 브랜드답게 보여주는 감도높은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