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24년부터 5G 車 출시한다

3D 매핑 내비게이션 탑재·자율주행기능 개선

카테크입력 :2022/02/23 09:27

아우디가 2024년부터 5G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트카 라인업을 출시한다. 커넥티드카는 4G·5G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말한다.

엔가젯에 따르면, 아우디는 22일(현지시간) 2024년부터 출시되는 커넥티트카에 버라이즌의 5G 네트워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우디의 5G 커넥티트카엔 3D 매핑 기술이 적용된 내비게이션, 클라우드를 활용한 사용자 프로필, 차량 안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더 뉴 아우디 RS 5 스포트백' (사진=아우디)

또한 도로 정보를 분석해 더 빠른 길을 찾고, 차 앞에 사람 등 장애물이 있을시 경고하는 기능도 강화된다. 모바일 에지 컴퓨팅이 탑재돼 자율주행기능도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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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5G 서비스는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정확한 요금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4G 커넥티트 카의 차내 와이파이와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연간 849달러(약 101만원)로 제공 중이다.

한편, 미국 내 커넥티트카 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미국 운전자의 약 60%가 커넥티트카를 이용했으며, 2025년까지 7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